나의 발자취...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행동하기전 온갖 번뇌로 혼잡스럽다 실행하라 안개 걷치며 내마음의 문턱이 보일 것이다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받아들이라 인정하라 그럼 세상이 바뀔 것이다

0426 꽃몽우리 지다 0502 꽃대 길게 오르다 0511 터지기직전 0514 터트리다

어렸을때는 왜이리 머리가 안좋을까 참 탓도 못하고 힘들더니 세월 지나 그것마져 내삶의 토대를 닦아 주었구나 진리는 계산이나 암기가 아니란다 진리의 길은 깨달음 그것뿐 고민말라 모두 다 주어진 몫이니 들뜨지말라 다 주어진것에 감사할뿐 사계절이 돌아가네 우주가 돌아..

푸르른 유월 정오에 나들이길 하늘을 비질했나 원색으로 푸르러라 여름이 익어가나 차창밖에 밤꽃향기 우리들 자리하여 불고기 익어갈 쯤 막걸리 한사발씩 미소가 가득하여 한반도 평화 깃드는 날 그 흥이 더해가네 우리들 웃음소리 허공에 번지어 뒷뜰에 미류나무 꽃가루되어 ..

대지를 휘감아 도는 차가운바람 들판에 풀잎들 매마르고 자연은 쉬어 가라는듯 땅속깊이 생명을 숨긴다 지나온 푸르름은 잊혀진 계절인가 움트는 새싹 울창한 숲속 또한 매미소리 번창하리 모든 것은 변화하고 모든 것은 반복되고 한순간도 같지않구나 순환은 영원하구나 이계..

~새봄은 어디로 오나~ 길을 가다 문득~ 코끝에 가득 생그런 향기 반가움에 둘러봐도 매마른 가지 여전한걸 어느덧 우리곁에 새봄은 향기실어 오나봐 그 향기에 귀 기울여봐 펑펑 터지는 천지개벽 https://youtu.be/Vd6Kr_ZGQ0s

짠 내음 들이치고 파도소리 몰려온다 왁작지걸 파도에 일렁이고 호르라기 그사이를 가른다 모래사장 가로질러 바닷가에 돌무더기 틈새를 들여다 보니 심연의 이야기 조개무지

동작역 장맛비 들이치니 후두둑 레일을 때리는 빗방울 어디를 흘러돌아 내리는지 강물 흘러 또 구름되겠지 우리들 스치는 수많은 관계속에 윤회의 인연을 장맛비에 되새겨 본다 https://youtu.be/kwIapqqIRIw

~일보직전~ 하늘엔 먹구름 무겁게 드리우고 좁혀진 대기 터질듯 숨막히다 도로의 소음들 가까이서 들려오고 길가의 행인들 발걸음이 바쁘다 막대기나 세울라치믄 금새 터지고말듯 일보직전 장맛비 우산들 챙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