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도 마지막주 늦은 겨울이다..운좋게 수련관이 맞아떨어졌는데 옮긴 사무실 근무도 쉬는 주여서 훌훌털고 친구들과 함께 용평에서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의 관광지는 다녀와서 간곳이 시기도 맞지 않지만 봉평 이효석기념관 .
문학책과는 거리가 멀어 나나 승현이나 이효석 작품은 읽지 않은데다 , 계절상 메밀도 보이지 않아 그리 볼건 없었지만 용평에서 남쪽이여서인지 햇볕은 초봄인듯 따뜻하다.
봉평에서 너무 본게 없어 그냥 수련관 갈려다 구 영동고속도로에 위치한 대관령에 들럿다가 그곳이 양떼목장 가는길이어서 생각지도 않게 양떼목장에 들렀다
겨울의 들판이라 양떼도 못볼것 같아 갈 생각이 없었는데 ...눈쌓인 초원의 경치가 너무 좋았고 양우리에서 양들에게 건초를 주면서 순한 양들을 만져보기도 했다 순하고 착하기만 양이라 작은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등치가 컷다
전에 한번 왔기에 기대하지 않았는데..겨울의 양떼목장에서 생각지도 않게 좋은 경치와 양들을 교감하는 기회를 갖었었다.
꽈당! 주희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두친구 가족들이 들어왔는데 마침 혁준이 생일날이라 더욱 빛나는 자리였다
토욜 오전 스키장을 가기위해 수련관을 나선다
결혼전 나로서는 맨처음 이친구들과 양지에서 스키화를 신어본후
세월이 흘러..아이들과 함께 스키장을 즐기고 있다.
가까이 있는 친구들이지만 앞으로 스키를 같이 할 때는 또 얼마나 세월이 흐른 후일까....
리프트에서 찬욱이와 두아들 보드를 한번 타는거 외에 스키를 처음 타보는 애들이지만 병준이는 운동신경이 좋아 하루에 상급코스까지 소화한다..
설원의 아이들..
곤도라타고 올라간 갈왕산 정상..
정상에서 약 1.5키를 내려오는 레인보우코스 출발점 야호!
아빠와 아이들이 스키타는 내내 아지트를 잡고 기다려준 아줌씨들과 스키를 마치고난 현장...
양떼 우리 건초 먹이기 체험.
너무 쌀쌀하지도 않고 눈마져 내려 스키타는 이들의 기분을 더욱 살려준다
올 겨울도 이렇게 떠나 보내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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