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가 너무 자주와서 휴가 가는 것도 종잡을 수 없다
휴가계획은 연천 동막골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올여름비가 유난스러워 텐트를 치더라도 데크가 있는곳이라야 습함을 덜할것 같아 국립휴양림 야영장을 찾기로하고 수도권을 찾아보니 양평의 산음야영장에 예약을 했더니 그사이 일기예보는 일,월요일에 폭우에다 돌풍까지 동반한단다..다시 계획수정해서 1박은 어려울듯해서 결국 간곳은 ...난지 캠핑장. 사실 휴가철 야영장 잡기 어렵다지만 날씨때문인가 올해는 갈만한곳 찾다보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차로 15분거리다 11시부터 입장가능하다 여유있게 도착했다 벌써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곳은 입장조건은 1인당 입장료가 약 3천5백원이고 필요한 시설은 대여가 가능하다, 시설은 몽골텐트,텐트,본인텐트 치는곳, 그리고 피크닉(그늘막)
1박하지 않고 햇볕이 없는 날은 오히려 비그늘막이면 충분하다
햇볕 따가운 날은 나무 그늘이 없어 이곳 이용이 만만치 않을 듯..
폭우 피해때문인지 숙박시설은 많이 비는데 그늘막 피크닉은 많이들 이용한다
맨왼쪽이 우리공간
캠핑 갈때마다 숯에 불붙이는게 어려웠는데..이번에 새로 장만한 토치 효과 제대로 ..
토치뿐 아니라 그릴도 반짝반짝하네, 이제 테이블만 사면 기본장비는 갖춰지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
몇년전 주말농장시설부터 느낀거지만 숯에 궈먹기엔 삽겹살보다 목살이다 불이 붙기 시작하고 기름기 떨어지기 시작하면 두껍지 않은 삼겹은 금방 태우기 쉽다
불이 올라올때 들어올려 옮기는 센스..목장갑이 있었으면 금상첨환데..
불길이 만만치 않다 내려놓고 굽자
기름이 쫘악 빠진 목살 맛좀 볼까
애들도 재미있어 보이는지 너도나도 해보고 싶단다
그늘막 공간은 밖의 비와는 아랑곳 없지만 주위한번 돌아보자
몽골텐트 모습 대부분 비어있다
바로앞 식수대
피크닉(그늘막)
비가 갈수록 굵어진다 뒷쪽에 하늘공원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그릴의 숯불에는 감자가 익어간다
비가와도 텐트없어도 멀리가지 않아도..좋은곳은 가까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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