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활동/수영·철인3종

물이조아 화이팅!

바람.구름따라 2009. 12. 20. 08:42

항상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지요 항상 반복되는 끝이지만 정신없이 살아가다가도 한번씩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힘들때는 기운을 차리고 새롭게 시작하라는 의미인가합니다..이렇게 흘러가는 인생에 올해도 마무리하는 시기가 되가나 봅니다 흘러간 세월을 되돌아봄에 추억거리가 없다면 얼마나 서글플까요..
물이조아와 함께한 올해는 제 생활을 풍족하게 하는 한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4월 연극관람이 있었네요 모스크바여 안녕..그때만해도 전 서먹서먹하던 시절이라 이런 모임은 참석할 엄두도 못냈었지요..새로오시거나 자주 못뵙는분들에게 그분들 입장에서 반갑게 인사하고 따뜻하게 받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그리고 우리모임의 아지트 카페가 4월 26일 개설이 되었네요
만 8개월이 되었네요 회원수 96명, 우리들의이야기 325건,카페엘범 90건 등으로 우리들의 생활을 축척해왔군요..올해 회원수 100명 넘을려나?? 회원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아쉬운점은 참여하는 이들이 많지 않아 아쉽군요...수영에만 열씸히 하시지 마시고 카페에도 자주 들러 많은 대화도 하고 우리들의 인생이야기도 같이 나눴으면 합니다.

 

 

8월에 물이조아에서 왕산해수욕장에 나들이 갔었구요 그리고 7인의 전사들이 한강수영대회 참석하여 완영을 했었구요 저의 수영시작할때의 목표였던 한강을 건넜네요 그저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던 한강을 2년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건넜네요..기특합니다 어찌 혼자 힘으로 되겠습니까 같이 하시는분들이 있기에 가능했지요 내년에는 더 많은 이들이 참석하여 그기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9월은 재학형님이 주최하여 가족들과 함께 볼쇼이아시스쇼를 관람했습니다. 아마도 우리 올 모임중에 가장 많은 이들이 모였던 것중에 하나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가족들까지 볼 수 있었구요 가족들과 함께하니 사뭇 분위기가 달랐었지요..쑥스럽기도하고  그러면서도 서로에 대해 더많은 모습을 볼수 있었지요 가족은 우리의 분신인데 기회가 되면 자주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0월은 물에서만 놀던 우리반이 산으로 올랐지요 강화도 마니산 등산이 있었습니다. 워아이님이 발동을 걸고 가가멜형님이 이끄신 코스는 탁월했었습니다  첫 산행의 좋은 추억은 앞으로도 좋은  산행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하포인형님 포구에서 복받으셨는데 아직 로또 당첨 이야기가 안들립니다..ㅋㅋ

 두번째산행은 언제가 될런지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10월에 행주산성으로 가을 소풍갔었지요..우린 암튼 할건 다해봤네요 여름엔 해수욕장 가을엔 가족 소풍 한적한 행주산성에서 민물고기도 맛보고 족구도 했으니 가을의 맛을 행주산성에서 느끼고 왔네요.

 

 

12월초에는 부천수영대회가 있었습니다 많은수가 참석하진 않았지만 카라라님,회장님,최영만형님이 맘껏 실력을 뽐냈구요 50m수영을 통해 발차기의 중요성 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됬습니다.

 

그리고 매달 정모와 번개모임등이 있었네요.

 

 

 

 

회장,총무님 덕분에 물이조아의 올일년이 즐거움으로 가득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일년이 마무리 되나봅니다 생각해봐도 수영과 인연은 저에게 행운인가봅니다 이른세벽시간에 게으름을 떨쳐버리게 되었구요 동네 형,누님 동생분들과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어 몸도 마음도 훨씬 풍요로워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의 목표도 하나 추가했습니다 울반들의 큰형님들처럼 나이들어서도 팽팽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오래도록 수영하는게 하나의 목표로 굳어졌습니다 환갑넘어까지 쭉~..

 길게 갈려면 쉬어가기도 해야지요..어제 시골동창 모임에 갔다가 칠칠치 못하게 액땜을 하고 왔습니다 ..큰 상처는 아니지만 1월중순까지는 물을 멀리해야할듯합니다 ㅋ 횟수로 이년이네.. 좋아지는데로 수영 다시 참석하겠습니다.

 

 이른감도 있지만 연말인사 올립니다 셩장에서 발가벗고 인사해야 제맛인데 못뵙고 글로나마 올립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해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은 백호랑이띠라네요 호랑이가 포효하듯 힘차고  백호랑이 같이 하얗고 순수한 언제나 희망을 간직하는 젊은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물이조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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